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7~29일 3일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정당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1571가구(전용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청약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분양 시장의 분위기 반등 기대감이 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가 꺾였지만 상품이나 입지 퀄리티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관망하지는 말고 미래가치와 상품이 매력적인 단지는 놓치지말고 잡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지난 6일 서울의 한 아파트 분양 사업지에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는 5000여 명이 몰렸다. 이는 ‘최근 청약 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다수의 분석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분양가가 더 오를 전망이 나오는 점도 수요자들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당 194만300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9월 발표된 190만4000원보다 약 2% 오른 수치다. 인상 요인으로는 자재값, 노무비, 그 외 간접 공사 비용 등이 있었다.
해당 사업장은 공간 효율성을 높인 ‘수납 강화형’ 평면이 적용됐다. 단지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이 대단지에 걸맞은 크기로 들어선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고 1700여 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부를 가르고 있다. 이는 바람이 지나는 길로 활용돼 단지 전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입주민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도 도입되며,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산책로 조성도 예정됐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