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0)가 유튜브발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윤영미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기사가?”라며 가짜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헌옷수거함 옷 주워 입고 친정도 못 가’ 윤영미 아나운서, 목사 남편과 이혼 준비하는 충격 이유”라는 악의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윤영미는 “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다는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고요”라고 했다.
이어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 그게 뭐 어쨌다고요?”라며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 조치합니다”라고 했다.
최근 연예인을 겨냥한 유튜브발 가짜 뉴스가 성행하고 있다. 방송인 홍석천, 트로트가수 이찬원 등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윤영미는 2010년 12월 SBS를 퇴사하고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118_000216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