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나들이 가볼까…서울시 문화 프로그램 ‘풍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휴 기간 내내 세시풍속 체험부터 전통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1~24일까지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활 만들기, 약식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설레는 전통체험’과 전통가옥에서 투호, 윷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설에는 설날만끽’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2~23일에는 하루 두차례씩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고래고래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운현궁에서는 ‘설맞이 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22일 낮 12시30분에는 이웃과 떡국을 나누는 ‘떡국 나눔 마당’이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옛날 팽이 만들기, 한지 버선 만들기, 배씨댕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운현궁 앞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도 설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한옥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작과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7개의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대문 여관에서는 ‘토끼를 잡아라’ 특별 기획 전시도 열린다. 연휴 기간 내내 ‘마을에 나타난 토끼’를 주제로 마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한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는 한복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등에서는 21일 박물관을 찾은 시민을 위한 설날 잔치를 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후 12~4시까지 광장에서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 사물놀이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말타고 활쏘기 대회’ 등이 준비된다.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한 ‘민속놀이마당’과 2023년 박물관 유물달력, 토끼 연하장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한성백제박물관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풍물패와 사자놀이 공연 등을 연다. 나무팽이 만들기, 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21~24일 우리소리박물에서는 ‘우리, 소리박물관으로 토껴볼래’ 행사가 개최된다. 대금연주자 송경호의 국악 연주를 선보이는 ‘새해 복이 들어오는 소리 콘서트’ 등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도 설 연휴 휴무없이 운영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키키 스미스-자유낙하’ 전시와 ‘강석호:3분의 행복’ 전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이 진행된다. M씨어터에서는 연극 ‘미저리’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서울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도 새해 맞이를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설 연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설 연휴 기간 ‘검정 토끼의 한양 놀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은 럭키래빗 ‘복 토끼’를 필두로 신년 분위기로 단장한다. 21~24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전통놀이 자유체험과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계묘년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설 연휴 행사들과 함께 깡충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힘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117_0002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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