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나”…장기기증자 수술비도 실손보험 청구하세요

연합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혈액암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수혜자 A씨는 기증자 B씨의 수술비 등 관련 비용 600만원을 대신 부담했다.

A씨는 기증자 B씨의 수술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한 600만원을 자신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

15일 보험업계에 조혈모세포를 비롯해 장기 이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기기증자의 수술비도 수혜자의 실손보험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보상범위에는 장기가 이식에 적합한지를 알아보는 검사비나 장기 이송 등 각종 행정처리 비용도 장기수혜자가 가입한 실손보험에서 보상이 적용된다.

장기수혜자의 실손보험에서 장기기증자의 장기 적출 및 이식에 드는 비용까지 보상하는 셈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8년 실손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장기 기증과 관련, 보험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표준약관 개정 전 실손보험 가입자도 이를 소급하기로 했다.

현행 장기기증법은 장기 이식에 드는 비용은 장기수혜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실손보험 표준약관에는 이에 관한 규정이 모호해 보험사마다 보상범위가 제각각이어서 혼선과 함께 관련 민원도 종종 발생했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지난해 6만9439명이다.

– 출처 : https://www.mk.co.kr/news/economy/10681971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