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공룡박물관은 공룡공원의 공룡 조형물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룡공원의 공룡 동상 앞 안내판 정비를 시작했으며, 낡고 노후화돼 읽기 힘들었던 안내판들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고성공룡박물관 후문의 공룡공원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덩치가 큰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잘 무장된 머리’라는 의미의 에우오플로케팔루스 등 8마리의 거대한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상족암군립공원의 이정표도 새롭게 정비해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상족암과 티라노체험장, 듕가리카페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형호 소장은 “연간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고성군의 대표 관광지를 꾸준히 관리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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